마침내 기변~ 2021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프로 1
2020 첼로 스칼라티 A7으로 입문한지 거의 1년 정도된 지난 6월 20일 드디어 기변을 하게 됐네요.
기변한 자전거는 2021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프로 1 입니다.
보기만해도 흐뭇하네요 ㅎ
자전거 구경은 계속하고 있었지만 재고가 없어 기변하고 싶어도 못하는 코로나 시국이라 기변할 생각까진 없었는데
재고있는곳을 발견하고는 이번에 기변안하면 영영 못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 기변을 해버렸네요 ㅎ
부분부분 살펴볼게요.
에어로 바이크 답게 옆에서 볼땐 굵직굵직 했는데 위에서 보니 아~주 날씬하네요. 탑튜브에 적혀 있는 프로펠이라는 글자가 보기 좋습니다.
색상은 사진으로 보면 살짝 그라데이션인것 같은데 실제로 보면 보라색 쪽엔 약간 펄감도 있고 전체적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와인색 부터 검정색으로 다양하게 보여 아주 멋집니다~
물통케이지 두개는 카본으로 샵에서 서비스로 달아주네요.
전기자전거도 아닌데 바텀브라켓쪽이 아주 두툽합니다. 아주 튼튼할것 같습니다.
깔맞춤을 위해 페달도 울테그라라 꽂아 줬습니다.
크랭크에 스티커 보시면 아시겠지만 파워미터 내장입니다.
정가 493만원짜리 자전거에 파워미터라니 놀라운 자이언트입니다.
시트 포스트도 에어로 바이크 다운 칼날 형상입니다. 물론 카본이구요.
시트클램프도 감춰져 있어 보기에 아주 깔끔하네요
안장은 FLEET SL 안장입니다. 기변전에 스페셜라이즈드 미믹 안장을 썼었는데 폭이 좁아져 안장통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1,000KM정도 타본 지금까지 아주 괜찮네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같은 라인에 상급버젼인 FLEET SLR 안장으로 교체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스템부분입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스템에 커버가 씌워져 있는 방식인데 저 커버디자인이 참 말이 많네요.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케이블이 깔끔하게 정리되서 아주 보기 좋습니다.
살짝 보이는 케이블은 구동계 케이블입니다. 전동구동계로 바꾸면 완전히 깔끔한 모습이 됩니다.
속도계 마운트도 프로펠용 제품이고 샵에서 서비스로 달아줬네요. 아래쪽에 고프로나 전조등을 설치할 수 있는 마운트도 있습니다.
핸들바는 알루미늄입니다. 찾아보니 프로펠용 카본 핸들바도 있던데 오타인지 아닌지 무게가 똑같이 표기 되어 있어 궂이 바꾸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휠은 자이언트 브랜드에서는 최상급인 SLR1 카본 휠셋입니다. 알루휠을 쓰다가 카본휠을 써보니 역시는 역시네요.
아주 잘나갑니다. 거기다 하이림. 항속성은 물론 보기에도 아주 멋지구요.
스포크는 알루미늄입니다.
더 상급으로는 현대의 제네시스 처럼 자이언트에서 별도의 네이밍을 쓰는 CADEX 휠셋이 있습니다. 훗날 업그레이드... 할수 있을런지..
타이어는 훅리스 튜블리스 타이어 입니다. 여기에 장단점이 있는데, 휠셋에 비드가 없고 타이어에 훅이 없어서 림과 타이어가 만나는 지점에 틈이 최소화 되어 에어로 성능은 더 올라갔다고 합니다만, 다른 타이어를 쓰는데 제약이 많습니다.
매뉴얼에 보면 호환 가능한 타이어가 따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호환테스트 되지 않은 튜블리스 타이어 아무거나 꽂아 썼다가는 코너 돌다가 림을 이탈하는 타이어를 보며 낙차하는 경험을 하게 되실수 있습니다.
FLEET안장의 장점인 유니클립 시스템입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안장에 여러가지 장치를 꽂을 수 있는 홈이 있고 왼쪽사진처럼 일체감있게 후미등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후미등 말고도 가방등 다양한 용품을 유니클립 시스템을 이용하여 안장에 직접 장착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확인이 잘 안되지만 체인링이 52-36 미드컴팩입니다. 역시나 에어로 바이크네요.
업힐이 살짝 걱정되긴 합니다만 엔진을 키우면 되겠죠 뭐.^^;
스프라켓은 11-30입니다. 28이 아닌게 다행입니다.^^;
34로 바꿀까 했는데 뒷드레일러 케이지가 SS라서 불가 입니다. 34로 스프라켓 바꾸실 분은 뒷드레일러 통채로 교체하셔야 합니다.
앞뒤 브레이크 모두 풀울테그라입니다. 물론 유압식이구요.
디스크 로터는 듀라보다도 울테그라가 오히려 더 멋진듯~
역시 에어로 바이크네요 앞에서 보니 종잇장 같습니다.
글올리는게 늦어져 이미 한 1,000KM정도 주행을 했는데요
주행 리뷰는 다음에 따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자전거 기변 자랑글이었습니다.
1년동안 1700KM정도를 같이 달린 스칼라티 A7은 다른 좋은 새주인분을 찾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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