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교 - 동촌유원지(신천자전거길 - 금호강자전거길)

중동교 - 동촌유원지(신천자전거길 - 금호강자전거길)

 

제가 가장 많이 다니는 코스입니다.

 

중동교에서 출발(신천자전거길)해서 금호강 만나는 지점에서 동쪽으로 동촌유원지(금호강자전거길)까지

 

왕복하는 코스인데요.

 

아주아주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대구에서 자전거 타신다면  꼭 가보셔야하고

 

또 가볼 수 밖에 없는 코스가 아닌가 싶네요.

 

제가 여기를 자주 다니는 첫번째 이유

 

편도로 18KM, 왕복하면 36KM 정도로 거리가 딱 적당합니다.(평일운동기준)

 

저의 경우 껌딱지 어린딸 덕분에 재워놓고 나서야 라이딩을 할 수 있는데요

 

그러면 보통 밤10~11시에 라이딩을 시작하게 됩니다. 다음날 출근을 생각하면

 

어딜가도 좀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는 시간이죠.

 

그런데 이 코스는 거리가 딱 적당합니다. 순수 자전거 타는 시간 1시간20~30분

 

잠깐 쉬는 시간을 포함해도 2시간이면 충분하니깐요.

 

두번째 이유 

 

거의 평지인 100% 자전거길(전 구간 조명 잘 되어 있음)

 

평일 야간에 타기 딱 좋은 코스라는 말씀입니다.

 

 전구간에 가로등이 잘 되어 있어서 야간라이딩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구요

 

100%자전거 길이니 사고가 날 가능성도 매우 적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사고가 나더라도 야간에 산책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기때문에 혼자서

 

고립되거나 할 걱정도 없겠지요.

 

야간에 어디 언덕에 혼자 올랐다가 사고라도 나면 정말 큰일이겠지요.

 

세번째 이유

 

중동교에서 남쪽으로 가면 대구의 자전거 성지라는 팔조령과 헐티재로 가는 길이구요.

 

금호강과 만나는 지점에서 서쪽으로 꺽으시면 강정보로 가는길이구요.

 

북쪽으로 금호강을 건너면 한티재로 가는길.

 

한마디로 대구에서 자전거를 탄다면 다닐 수 밖에 없는 길이라는 말씀.

 

네번째 이유

 

왕복코스지만 덜 지겹습니다.

 

무슨말인가 하니, 갔던길을 그대로 돌아오면 아무래도 같은 길이니 조금 재미가 떨어질 수

 

있는데요. 

 

아래에 있는 리라이브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천자전거길 구간에서 건너편쪽에서 복귀를

 

하면 조금이나마 덜 지루하게 라이딩을 즐길수가 있네요.

 

아무튼 평일에도 라이딩을 좀 하고 싶은데 야간밖에 시간이 없고, 너무 짧게 타는건 아쉬운데

 

또 너무 길어지면 부담스럽고, 위험한 요소 없이 부담없게 운동하고 싶으신 분에게 딱인 코스이니

 

한번쯤 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