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면 알게되는 편리함 자이언트 유니클립 안장가방
오늘은 안장가방을 하나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제 블로그에 다른 글들을 보신분들은 아실테지만 현재 제가 타고 있는 바이크는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 프로1 입니다.
그리고 자이언트에는 다른 브랜드에는 없는 한가지 편리한 기능이 있는데요
바로 유니클립 시스템입니다.
유니클립은 자이언트의 안장에 적용되어 있는 여러가지 자전거 용품을 일체감 있게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운트 시스템입니다.
다른 브랜드에도 비슷한 컨셉의 편의 장비들이 있지만 프레임에 포함되어 있다던지
스템에 포함되어 있다던지 해서 해당 브랜드의 자전거를 타고 있지 않으면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자이언트의 유니클립은 안장만 교체하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의 자전거에서도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이용하실수도 있겠네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일단 전체 모습부터 보겠습니다.
일단 모습은 여느 안장가방과 크게 달라 보일것 없는 평범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어딘가 동글동들하면서 탄탄해 보이는 느낌은 좋습니다.
고정용 밴드가 보입니다.
그런데 가방디자인 자체가 둥글게 생겨서 크기가 작은 물건들은 저 밴드로 고정이 어렵습니다.
작은 물건들을 수납하실때는 지퍼백 같은것에 넣어서 수납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래쪽으로 보이는 부품들은 안장에 설치되는 유니클립 마운트 입니다.
저 마운트를 안장에 설치하고 저마운트에 가방을 결착하는 방식입니다.
제 글중에 안장교체글 찾아서 보시면 안장에 유니클립 마운트가 설치되기전, 후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반대쪽 모습입니다.
유니클립 시스템의 모습이 보입니다.
위에 보이는 저 부분이 어디에 결착이 되냐하면
전전 사진에 있었던 유니클립 마운트를 안장에 설치하면 저렇게 보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후미등 역시 유니클립 마운트에 설치되는 후미등입니다.)
이 부분에 삽입 결착되게 됩니다.
다른 안장가방은 벨크로 테입(찍찍이)를 이용해서 안장이나 시트 포스트에 묶어두는 방식이거나
안장레일에 별도의 마운트를 설치하고 거기에 결착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라
설치후에 뭔가 깔끔하지 못한 모습도 보이는데 이 안장가방은 그런것 없이 아주 깔끔하고 보기 좋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위 두장의 사진처럼 락, 언락 할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누르면 딸깍하는 느낌과 함께 반대쪽으로 넘어가고 일부러 눌리지 않는 이상 절대로 풀리지 않습니다.
결착되는 부분이 한곳이라 격한 주행을 하면 떨어질까 걱정하시는 분도 계실것 같은데요.
마운트에 제대로 삽입되지 않으면 저 락버튼이 눌러지지 않으며, 락버튼이 눌러지면 마운트가 통째 부서지지 않는한
절대로 가방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수납능력을 한번 보겠습니다.
제가 평소에 넣고다니는 물건입니다.
휴대용공구, Co2한발, Co2인젝션, 펑크대비 지렁이, 전조등용 배터리 한개, 블랙박스용 배터리 두개 이렇게 들어 있네요.
저기에 자물쇠까지 하나 더 넣고 다닙니다(그러고도 공간이 좀 남습니다).
라이더 마다 휴대하시는 물품이 다 다르시겠지만 저걸 보시면 수납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감이 오실듯 하네요.
충분한 수납력입니다.
안장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에어로 바이크에 설치했음에도 일체감 있게 잘 어울립니다.
뒷모습도 나쁘지 않네요.
적당한 크기, 충분한 수납력, 에어로 바이크에 달아도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리는 날렵한 디자인, 유니클립을 이용한
편리한 결착 등 모든 부분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지금 드는 생각에는 혹시 훗날 다른 브랜드로 기변하게 되더라도 안장은 자이언트 안장을 꽂아서 유니클립 시스템을
써야 되겠다 싶네요.
이외에도 유니클립을 사용한 후미등, 물통케이지(2개짜리), CO2킷, 펜더(물받이), 자물쇠 등 여러 제품이 있는데요
혹시 제가 사용하게 되면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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