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블리스 타이어 관리하기 - 실란트 보충

튜블리스 타이어 관리하기 - 실란트 보충

기변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겨울이 성큼 다가온게 느껴지는 날씨네요 ㅠ

최근 타이어 공기가 잘 안들어 가는 느낌이 들어서 점검해보고 또 기변 이후 실란트 보충을 한번도 안해서 보충 작업을 해봤습니다.

일단 내 자전거가 실란트 보충을 해야 하는지 아직 안해도 되는지 상태를 알아야 겠죠?

간단한 방법 알려드릴게요

공기보충하는건 다들 아실테고

위 사진처럼 휴지를 이용해서 살짝 바람을 빼봅니다.

그럼 이렇게 실란트가 묻어 나올수도 있고 안나올수도 있겠죠.

묻어 나온다면 - 아직 좀더 타시고

묻어 나오지 않는다면 - 보충해야합니다.

그러면 보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강력히 추천드리는데. 얼마 안하니까 보충을 위한 도구 그냥 구입하세요.

이겁니다. 저도 얼마하지도 않는 이거 구입하지 않고 그냥 해보겠다고 덤볐다가

방에 실란트 폭탄을 맞은 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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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쿠팡링크를 걸었지만(저도 블로그하는 동기는 있어야죠 ^^;)

내돈내산이니깐 믿고 구입하셔도 됩니다.

아무튼 일단 도구를 준비하시구요.

공기를 빼려고 보니 밸브코어에 저렇게 실란트가 굳어서 덩어리져 있었네요.

저거 때문에 공기주입이 잘 안됐던거 같습니다.

제일 첫 사진처럼 휴지를 좀 댄 상태로 공기를 모두 빼줍니다.

다음 밸브코어 분리를 해줍니다. 나사 풀듯이 풀면 되요.

사진에 밸브코어 제거 공구는 위에 있는 실란트 보충 킷을 구입하시면 같이 들어 있습니다.

안들어 있는것도 있으니 제품 구성품 잘 확인 하시구요.

밸브코어 공구는 절대 비싼거 구입하지 마세요. 진짜 돈아까워요 딱 저거면 충분합니다.

분리 해보니 반대쪽도 많이 뭉쳐있네요. 싹다 제거해 줍니다. 그냥 뜯어 내시면 돼요.

깨끗해졌죠? 이제 공기가 잘 들어갈듯.

다음으로 주입기를 준비합니다. 파란색 부분은 밸브인데 저게 있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주입기에 실란트를 20ml정도 넣습니다. 물론 밸브가 잠겨 있어야겠죠?

밸브가 없는 주입기를 사셨다면 저렇게 뒤로 부어서 넣지 마시고 빨아당겨 넣으셔야 합니다.

피스톤을 넣을때는밸브가 잠겨있으면 안들어가니깐 열고 넣습니다. 이때 피스톤을 밀어넣는 과정에서

실란트가 좀 밀려 나갈수도 있으니 잘보면서 하시구요.

길쭉한 튜브 부분을 휠에 꽂아 넣으시구요.

사진에 보이시죠? 아까 그 긴게 다들어간거? 저렇게 안쪽에서부터 주입 해줘야 역류하지 않고 잘들어 갑니다.

그러니 도구는 필수!

준비끝났으면 밸브 열고 주사기 쭉 밀어서 주입하시면 됩니다.

다 들어갔네요.

역류한것도 없이 아주 깔끔하게 잘 들어갔어요.

밸브코어 다시 잠그시고 공기 주입하면 끝.

뭐 별로 설명한것도 없고 사진만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게 끝입니다.

간단하죠? 샵에 가실 필요없어요 이정도 정비는 직접해야 자덕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럼 안라하시고 오늘은 이만...